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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사용자 유형 분석!

   1. 초기삐삐형
     아직도 삐삐처럼 허리에 달고 다니는 사람들이다.
     위치는 대개 배꼽에서 오른쪽으로 15Cm로 일정하며
     어디서든 잘 보이도록 항상 바지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닌다.
     대부분 삐삐를 동시에 차고 있으며, 가끔 열쇠뭉치도 달고 있다.

   2. 주위산만형
     통화중에 반드시 다른 동작을 해야 직성이 풀린다.
     다리떨림은 기본이고, 남은 손으로 코나 귀를 후비기도 한다.
     일정 단계를 넘으면 어깨와 얼굴사이에 핸드폰을 낀채
     당구장에서 맛세이도 찍는 고난도 테크닉도 구사한다.

   3. 펭귄형
     벨이 울리면 얼어붙은 듯이 그 자리에 멈춰선다.
     사람이 많건 길 복판이건 절대 고려하지 않는다.
     기본통화를 한 다음에야 다음 동작에 들어간다.
     아주 단순하거나 집중력이 뛰어나거나 둘중의 한부류이다.

   4. 안방마님형
     전화가 오면 일단 가까운 편의점이나 카페로  들어간다.
     음료수나 커피를 시켜서 장기전에 돌입할 태세를 갖춘 다음
     본격적인 수다를 시작한다. 신체적 특징은 엉덩이가 무겁다는 것이다.
     통화료와 커피값이 이중으로 지출되는 부담이 있다.

   5. 불가사의형
     공중전화 박스 안에서 핸드폰으로 전화하는 사람이다.
     동전도 준비하고 카드도 확인한 다음 줄서서 기다리다가
     일단 박스안에 들어가면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낸다.
     멍청하거나 바부팅이거나 의심의 여지가 없다.

   6. 고성방가형
     오는 전화 받을 때의 목소리가 유별나게 큰 사람들이다.
     "여보세요, 엽세여!"를 서너번 애타게 부르짖는게 특징이다.
     전화가 거의 오지 않다가 우째다 걸려왔을 경우가 많으며
     모르긴 몰라도 방금 그 전화도 잘못걸려왔을 확율이 높다.

   7. 과시형
     구입한지 얼마안된 사람에게서 발견된다.
     전화가 오면 일부러 벨이 열댓번 울리게하여
     주위의 시선을 끈 다음 분위기있게 펼쳐들고 받는다.
     잘못 걸려온 전화를 받았을때 쪽팔려하는 인상이 볼만하다.

   8. 까발리기형
     통화의 반 이상을 상대방이 한 말을 되풀이하는데 소비한다.
     "뭐라고, 내 콧구멍이 커서 싫다고"
     "으응, 뭐, 그따시 만한 콧구멍은 보다보다 첨 본다고..."
     TV드라마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된다.

   9. 공중전화형
     핸드폰을 빌려주면 반드시 통화료를 요구하는 인간이다.
     통화도중 서너번의 눈총주는 것도 잊지 않는다.
     대개 점심한끼로 끝나나 독한 놈에게 걸리면 하루를 뒤집어 쓴다.
     가끔 국제전화 한통화로 가볍게 복수해준다.

   10. 암에프형
     지꺼두고 꼭 남의 껄로 통화하는 사람들이다.
     "감이 좋으네 잘 터지냐, 이쁘게 생겼다" 등의 멘트로 접근한다.
     일단 건네주면 두통화는 기본으로 감수해야 한다.
     상대를 잘못 골라 공중전화형한테 걸렸다간 작살난다.

   11. 날좀보소형
     특이한 벨소리를 선택해 분위기를 깨는 형이다.
     상가집이나 응급실에서 "날좀보쏘오, 날쫌보쏘오♬" 소리가 나오게해
     모든 사람이 정말 지만 쳐다보게 만든다.
     30대가 넘은 사람일 경우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다.

   12.호기심 자극형
     지딴에는 예의를 지킨다고 아주 작은 소리로 전화를 받는다.
     그게 지나쳐 약간의 콧소리와 숨소리가 교묘하게 섞임으로써
     주위 사람들이 쓸데없는 호기심을 갖게 만든다.
     주위를 일순간에 조용하게 하는 특이한 방법이다.

   13.얌체형
     일단 지가 먼저 전화를 건다.
     그리고 통화감이 안좋으니 니가 해보라고 하며 끊는다.
     이 작전에 걸려들어 상대방이 전화를 다시 걸어올 경우엔
     통화감이 좋든 안좋든 한달 통화료의 반을 작살낸다.

   14.중계방송형
     전화를 하는 즉시 마라톤 중계방송하는 사람으로 돌변한다.
     야간의 버스나 지하철에서 많이 볼수 있으며,
     현재 위치, 시간, 주위풍경 등을 누군가에서 주절주절 보고한다.
     신혼부부거나 울트라 공처가 둘중의 하나이다.

   15.위장형
     교묘한 방법으로 남에게 핸드폰을 빌려주지 않는 사람이다.
     핸드폰 화면에 자기 이름을 입력시키는 대신
     "통화불능""잠김""통화권이탈"등을 써넣고 시치미를 뗀다.
     커서 정치가나 대기업의 오너가 될 소지가 다분하다.

   16.닭살형
     목소리만 전달되는 전화의 특징을 최대한 활용한다.
     과년한 여자중에 많으며 직업을 의심해볼만 하다.
     "욥쉐에용, 눅쉐요옹, 오홍홍, 구로쉐요옹...."
     아부지한테서 온 전화 이렇게 받다가 뒤지게 맞는다.

   17.들꿩형
     스스로는 기본예의가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다.
     벨이 울리면 그자리에서 제깍 뒤돌아선 다음 전화를 받는다.
     지 눈에 안보이면 남들도 안보고 있는줄 안다.
     목소리 다들으면서 엉덩이 보고 있는건 정말 짜증난다.

   18.후라보노형
     복잡한 지하철이나 뻐쓰에서 발견할 수 있다.
     전화를 하면서 인상을 빡빡쓰거나 엄청스런 욕을 퍼부어댄다.
     험악한 분위기 연출로 주위에 사람들이 몰리지 않게 하여
     편안한 귀가길을 도모한다. 침튀김은 옵션이다.

   19. 용도변경형
     전화는 별로 안쓰면서 핸드폰의 각종 기능은 빠삭하게 알고있다.
     시간이나 날짜확인, 알람기능 등을 주로 활용하지만
     신용카드나 예금통장번호, 가족의 생일 등을 기억시켜 놓기도 한다.
     이들이 가장 즐기는 것은 깜깜한 극장안에서 현재시칸 체크하기.

   20.통신회사 직원형
     오로지 화면의 안테나 선이 몇개 뜨는지가 관심이다.
     작대기 여섯개가 빵빵하게 떠있으면 괜히 하루가 기분좋고
     전에는 안되던 곳에서 새롭게 작대기가 뜨면 거의 오르가즘을 느낀다.
     핸드폰을 통해 나름대로의 기쁨을 찾을줄 아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