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곽-淫羊藿
음양곽은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맵고 달다. 간경, 신경으로 들어간다.
음양곽은 신장을 보해주고 양기를 보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임포텐스, 발기부능하고 소변이 약하고 다보고나서도 개운하지 않은 등에 효과가 있다. 또 허리와 다리가 힘이 없고 아플때도 효과가 있으며 최근의 연구에는 여자의 갱년기에 나타나는 고혈압과 소아마비의 급성기에도 좋은 치료약이 된다고 보고되었다.
"음양곽"이란 이름은 전설에서 유래되었는데, 그뜻은 음탕한 양이 먹는 콩이란 뜻이다. 전설에 의하면 양치기 소년이 보아하니 숫컷 양중 유독 한마리는 수십마리의 암양과 교미를 하여도 지칠줄을 몰라 자세히 관찰해보니 그 양만 뜯어먹는 풀이 있었는데 이것이 바로 음양곽이었다. 그 풀을 먹어보니 사람에도 효과가 있어 사용하게 되었다는 전설이다.
음양곽은 그 생김새가 가지하나에 세개의 잔가지가 나오고, 또 거기에서 각각 세개의 잎이 나와서 "삼지구엽초"라고도 하며, 우리나라 각지에 분포해 자라는데 특히 중부 이북의 것이 좋다 한다.
남자의 양기부족, 여자의 자궁발육부전 등에 효과가 있고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 차로서 복용해도 좋은 효과를 기대할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음양곽을 대표적인 성신경흥분강장약으로 쳐서 정수를 풍부하게 해주고 정력을 굳건히 해준다고 보는데 다만 과용하면 음욕이 지나치게 되어 체력손상의 우려가 있게되므로 주의해야한다.
가정에서는 음양곽을 차로 마시든지 술에 담궈 조금씩 마시는 것이 좋은데, 사설을 달자면 관광지등에서 파는 음양곽은 너무 가격이 비싸므로 믿을만한 곳에서 음양곽을 구입하는 것이 품질이나 가격면에서 좋을것이므로 참고하기 바란다.